대전 서구, 전통시장 인터넷쇼핑몰·앱 공식 오픈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1-18 10:51:35
젊은 층 타겟…전통시장 변화 모색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서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전통시장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 앱’을 공식 오픈한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4개소(한민시장, 도마시장, 가수원상점가, 둔산3동 상점가)를 통합해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소비자 구매패턴을 반영해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전통시장 변화를 꾀하고자 추진됐다.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 앱을 주로 쓰는 20대부터 40대가 많이 활용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다가올 설 명절에도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주문해 안방까지 받을 수 있어 전통시장에 변화의 새로운 바람이 예상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전통시장쇼핑몰은 바쁜 현대인에게 전통시장의 물품을 손쉽게 쇼핑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상인들에게는 매출액 증대와 이용고객 확대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윈윈 전략”이라며 “전통시장의 푸근한 인심까지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전통시장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 앱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터넷쇼핑몰 개설 외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마큰시장 라디오방송시스템 구축 ▲도마큰시장 고객센터 건립 ▲한민시장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소포장음식 특화 야시장 개설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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