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사업 운영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8-26 11:54:08

결혼이민자 전문 자격 취득 지원
지역사회 강사·전문가 활동 기반 마련
대구 남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중언어강사, 정리수납 2급, 천아트지도사, 바리스타 자격증, ITQ 컴퓨터 교육 등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강사와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구가족센터의 지속적인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11월까지 기초소양교육과 자격증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남구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조재구 구청장은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역량을 발휘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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