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대덕구가 오는 1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주민의 고충과 불편 해소를 위해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야별 전문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서비스다. 

상담은 일반행정, 문화, 교육, 노동,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건축, 국방, 경찰 등 모든 공공행정 분야에서 이뤄진다. 

또한 상담 편의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해 법률, 소비자피해, 사회복지, 지적 분쟁 등 생활 속 고충을 한 번에 상담하고 고용노동부와 협업으로 일자리, 임금체불 등에 관한 상담도 병행하고 있으며 고충상담과 함께 대한한의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무료진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국민권익위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하는 이번 활동으로 현장 속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구제를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