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 ‘난방유 취급·판매 위험물시설’ 특별안전점검 실시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12-11 10:51:03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소방본부가 난방유 취급·판매 위험물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들어간다.
겨울철 난방유 사용 증가에 따른 위험물 사고 및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이번 특별점검은 이달 말까지 총 9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위험물 시설의 위치·구조·설비 기준의 적정여부와 위험물 저장·취급에 관한 기준 이행여부 등 관계 법령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 사법처리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중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허가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하며 유사석유 취급행위 등 석유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과 관련해 현청용 대전시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위험물 사고는 많은 재산피해와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설 안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해 경각심 고취와 위험물 취급 부주의에 따른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일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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