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주민행복 ‘오륙도 관리비 지킴이’ 발대식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0-26 10:55:36

분야별 전문가 26명 구성, 공동주택 맞춤형 컨설팅으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에 기여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22일 주민행복‘오륙도 관리비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륙도 관리비 지킴이’는 관내 공동주택의 의사결정을 지원해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고 관리비 절감, 갈등 사전예방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 문화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문단은 주택관리사, 변호사, 회계사 및 건축·토목 등 공동주택관리에 필요한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다.

남구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맞춤형 컨설팅, 계약원가 자문서비스 등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문화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남구는 사업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남구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하기도 했다.

컨설팅 분야는 ▲일반운영(주택관리, 법률) ▲회계 ▲공사·용역(건축, 토목,전기, 조경 등) 3개 분야 11개 부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컨설팅을 원하는 입주자 대표회 등은 남구청 건축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공동주택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시책을 시행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공동주택관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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