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스마트 근력강화 재활프로그램’ 본격 가동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6-01-20 10:55:33

첨단 로봇 재활장비 활용… 뇌병변 장애인 60명 맞춤 치료 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경기 평택보건소가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근력강화 재활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뇌병변 장애인의 운동 기능을 회복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공공 재활사업이다.

평택시에는 2025년 기준 등록 장애인이 2만6,345명이며, 이 가운데 뇌병변 장애인은 2,085명으로 전체의 약 7.9%를 차지한다. 이들은 상·하지 마비와 관절 경직 등으로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하지만, 장기 치료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은 로봇 기반의 ‘지속적 수동 운동기구(CPM)’를 도입해 체계적인 관절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장비는 정해진 각도 범위 내에서 관절을 자동으로 움직여 무릎·발목·팔·손목 등 다양한 부위의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전문 물리치료사가 참여자의 건강 상태와 장애 특성을 고려해 초기 각도를 설정한 뒤, 점진적으로 강도와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능동·수동 운동을 병행하는 맞춤형 재활 방식으로 기능 회복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평택보건소에 등록된 뇌병변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된다. 관절 구축 완화와 근력 강화를 통해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것이 목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첨단 재활 장비와 전문 인력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신체 기능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 재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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