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확대…가정의 달 소비 진작 나선다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4-24 10:54:55
지역 내 자금 순환 강화…상권 매출 회복 기대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춘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내 자금 순환과 상권 회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 오산시는 5월 한 달간 지역화폐 ‘오색전’ 충전 시 기존 6%에서 10%로 상향된 인센티브를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과 장보기 등 생활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자는 월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5만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지역화폐는 사용처가 지역 내로 제한된다는 점에서 소비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상권에 직접 유입되는 구조를 갖는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 확대는 단순한 소비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음식점과 전통시장, 학원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사용 비중이 높은 만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소비 수요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했다”며 “시민 체감 혜택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는 단기적인 소비 자극에는 효과적이지만, 정책 효과는 결국 투입 예산 규모와 지속성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