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 예인선 해양오염예방 실태조사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11-28 10:55:22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예인선의 연료탱크 넘침관과 넘침탱크 등 설비의 적정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선박 연료유 서비스탱크 넘침 기름유출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조사로 울산·부산. 창원·통영 등 남해권 주요 항·포구의 예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선박·설비검사 합격여부 ▲넘침관 관련 설비의 적정성 ▲연료유 이송작업 시 실제 넘침사고의 취약성 등이다. 

 
남해해경 관계자는 “선박 현장종사자들의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해 선박 관계자 대상 해양오염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해양오염방지설비의 적정 설치, 유지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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