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곳 적발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8-17 10:56:15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금강유역환경청은 세종시와 합동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미점검 사업장과 특정유해물질 배출사업장, 폐수처리수 전량 재이용 또는 하·폐수종말처리장으로 직방류하는 사업장 12곳을 점검한 결과 4곳의 사업장에서 4건의 환경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변경신고 미이행, 폐수배출(방지)시설 가동개시신고 미이행,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 등이다.
적발된 4곳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조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의뢰와 함께 고발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이번에 단속된 배출사업장 중 사업규모가 영세해서 자발적으로 시설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소규모(대기, 수질 4·5종) 사업장은 금강환경청에서 무상으로 연중 시행하고 있는 환경컨설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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