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공기질 양호…법적기준치 밑돌아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11-03 11:00:54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7월23일부터 10월23일까지 대전도시철도 22개 모든 역사 승강장과 대합실, 전동차내 각종 오염물질을 조사했다.
측정결과 22개 역사의 경우 법정 ‘유지기준’ 항목인 미세먼지의 경우 63.7㎍/㎥(기준치 150),이산화탄소 464ppm(기준치 1000), 폼알데하이드 7.1㎍/㎥(기준치 100), 일산화탄소 0.5ppm(기준치 10) 등 법정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것.
미세먼지의 경우 지난해 56.2㎍/㎥보다 다소 증가했으나 이는 외부공기(대기) 미세먼지가 지난해 23.9㎍/에서 36㎍/㎥로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2년마다 1회 측정토록 한 ‘권고기준’ 항목인 석면은 ‘불검출’, 이산화질소, 라돈, 오존, 휘발성 유기화합물 측정치도 기준치에 크게 못 미쳤다.
전동차안 공기질 조사의 경우 기준치가 200㎍/㎥인 미세먼지는 57.6 ㎍/㎥, 이산화탄소는 평상시 1015ppm(기준치 2000ppm 이하), 출·퇴근 시간대인 혼잡시간대는 1267ppm (기준치 2500ppm 이하)으로 나타나 양호했다.
공사 관계자는 “맞춤식 환기제어로 미세먼지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에 대한 엄격한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역사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공기질 측정결과는 공사 홈페이지( http://www.djet.co.kr)의 ‘안전환경’ > ‘공기질관리’ > ‘공기질측정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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