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에서 여수 한번에 간다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12-08 11:25:00

호남선 KTX 서대전역 증편…익산 환승 불편 해소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호남선 KTX가 오는 9일부터 서대전역 증편으로 환승하지 않고 목표와 여수를 한번에 갈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지난 10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결정된 철도 선로사용계획변경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서대전역 KTX 운행시간표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서대전역 KTX가 기존 18회에서 22회로 4회 증편 ▲서대전역을 시종착으로 하는 서울(용산)~서대전 노선 신설 ▲서대전역 경유는 호남선(목포) 및 전라선(여수) 각 4회 신설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목포나 여수를 가기 위해 익산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대전시 노수협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금번 증편 및 호남연결은 다소 아쉬운 점은 있으나 호남과의 상생발전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KTX 추가증편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며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추진해 서대전역이 호남선 관문으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대전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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