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통도사·신흥사 문화유산 보전 위해 국비 128억 확보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10 11:58:46

세계문화유산 통도사 문화공간·신흥사 대광전 보수 추진
2026 양산 방문의 해 앞두고 관광·문화 시너지 기대
양산시는 국비 128억원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양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경남 양산시는 통도사 문화공간 건립과 신흥사 대광전 보수공사 등 지역 국가유산 보전·활용을 위한 국비 128억원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비 반영은 양산시가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전과 관광 자원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꾸준히 협력해온 결과로,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신흥사가 포함되면서 문화유산 보전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주요 반영 사업은 통도사 문화공간 건립과 신흥사 대광전 보수공사 등으로, 문화재 보존 환경 개선은 물론 방문객 편의 증진과 역사·문화 콘텐츠 확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사업 등 4건에 국비 9억원도 추가 확보해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 확산과 2026년 양산 방문의 해 준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토대로 지역의 역사·문화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지원은 양산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미래 세대까지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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