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농식품대전 참가…청년기업과 농식품 산업 미래 선보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6-09 11:06:52

전통주·가공식품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청년 창업가 활약 주목
생산 넘어 브랜드·문화산업으로 확장하는 의성 농업 경쟁력 소개
2026 경북농식품대전.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청년의 도전이 의성 농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성 농식품 산업의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경북 K-푸드,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 22개 시·군의 우수 농식품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 대표 먹거리와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성군은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농업과 식품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청년 기업들의 성장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시·군 홍보관에 참가한 팔레트브루어리, 한담양조장, 맘모스농산, 뚜뚜팜유는 모두 청년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역 농산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전통주와 약주, 상황버섯 가공품, 참기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의성 농업이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브랜드·문화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의성은 마늘 주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청년 창업가와 농업인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며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농업을 문화와 브랜드, 관광이 결합된 산업으로 발전시키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청년들의 도전은 농촌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은 마늘만 있는 곳이 아니라 청년들이 농업과 식품산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곳”이라며 “이번 경북농식품대전은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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