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서 AI 로봇 등 미래산업 집중 홍보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1-17 12:01:52

대구·경북 공동 협력사업과 초광역 SOC, 문화·관광 분야 전시 대구경북 공동전시관. 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AI 로봇 등 대구 미래산업과 대구·경북 공동 협력사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엑스포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주제로 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정책 박람회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 오이소! 대구·경북!!’를 공동전시 주제로 선정하고, 초광역 SOC, 미래전략산업, 문화·관광 3대 분야를 통합 개방형 전시관에서 소개한다.

공동전시관에서는 신공항, 신항만, 대경권·동남권 전철망 등 초광역 SOC 사업과 AI 로봇,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미래전략산업, 포스트 APEC, K-콘텐츠 개발 등 문화·관광 분야를 대형 LED 모니터로 생동감 있게 선보인다.

특히 대구시는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기념 전시 주제를 ‘내일을 여는 도시, AI로봇 수도 대구!’로 정하고, 경북대의 4족보행 로봇, 영현로보틱스의 양팔형 자율주행 로봇(AMR), 차세대 헬스케어 로봇 등을 전시하며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대구·경북의 미래 비전과 희망을 선보이는 기회”라며 “정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연계해 대구·경북이 국가균형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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