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서구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도시 공동체 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텃밭은 도심 속에 방치된 장기 유휴지를 활용한 것으로 분양받은 주민은 원하는 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다.

위치는 ▲갈마아파트 테니스장 뒤편 180개소 ▲관저4지구 더샵 아파트 뒤편 60개소 등 총 240개소이며 1세대당 20㎡까지 분양 기능하다.

참여대상은 공고일(3월 6일) 현재 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세대로 1세대당 대표자 1인 1개소 신청할 수 있다. 텃밭 대여료는 무료다. 텃밭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분양결과는 이달 28일 구청 홈페이지 분양세대 공고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도시공동체 텃밭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직접 생산한 농산물도 나눌 수 있는 농사체험의 좋은 기회”라며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통해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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