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AI 행정 혁신·건전 재정으로 2026년 도시 재도약 본격화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27 11:13:51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울산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건전한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 실현과 도시 재도약을 위한 주요 시정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과 균형발전, 초광역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안정적인 재정 운용과 생활 밀착형 정책 성과를 토대로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시민 일상 속에 ‘울산의 자부심’을 안착시켰다고 평가했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국가예산 3조7408억원과 지방세 수입 1조8545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재정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같은 재정 성과는 시정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기반이 됐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정책이 본격 안착하면서 특·광역시 출산율 1위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의 출산율은 2024년 0.83명에서 2025년 0.92명으로 상승해 시민 삶의 질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미래 도시 비전도 구체화된다. 울산시는 오는 3월 ‘유-라이프(U-Life) 2040! 생활인구 200만 활력도시 울산’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 주기 맞춤형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 생활인구 유입 등을 골자로 한 5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계기로 ‘2027 울산 재도약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략사업 발굴과 실행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
재정 운영 측면에서는 국비 4조 원 시대 개막을 목표로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선제적 채무 관리와 자주재원 확충을 통해 2030년 채무 제로 달성을 추진한다.
균형발전과 초광역 성장 전략도 강화된다. 울산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특화 핵심 기관 유치에 나서고,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과 부울경 및 해오름동맹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초광역 성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규제 혁신과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사회조사와 경제총조사 실시를 통해 수요자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와 디지털 배움터 확대 운영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나선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6년은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앞두고 울산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과 건전한 재정 운용을 통해 울산 재도약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의 자부심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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