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1세대 모은 탄소포인트, 사회복지시설 LED 교체에 활용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7-20 11:06:19

▲20일 대전 서구청에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기탁식에서 장종태 구청장이 기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1391세대에서 모은 탄소포인트가 사회복지시설 LED 교체에 활용된다.

대전 서구는 20일 탄소포인트 참여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1391세대의 인센티브 1672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전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데 사용된다. 지난해에도 3385세대가 모은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2825만3330원을 기부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을 때 그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받거나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서구에서는 현재까지 3만2067세대가 가입해 온실가스 감축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장종태 구청장은 “에너지절약으로 지구환경도 지키고 전기요금도 아끼며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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