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차수 기자]전북 군산시보건소는 군산시통합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간 여름방학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한다. 

비만교실은 최근 불규칙적 식생활습관과 운동부족 현상 등으로 인한 비만 어린이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인식시키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비만교실 대상자는 관내 3~6학년 초등학생 중 경도비만(비만도20~30%)이상 30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사전 학교별 추천을 의뢰하여 받은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각종 검사 및 상담을 통해 선발한다.

비만교실은 지난 겨울방학에도 운영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여름방학에는 음악줄넘기, 배드민턴, 어린이요가, 게임놀이는 물론 요리실습을 병행해 비만을 예방하고 규칙적인 습관을 형성해 원만한 성장발달을 도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해 대사증후군 예방 및 성장발육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인식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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