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LNG복합발전소 본격 가동
이혁중 기자
lhg3976@hanmail.net | 2015-05-15 11:06:19
| ▲오는 2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경기 동두천LNG복합잘전소. |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동두천에 LNG 복합발전소가 오는 27일 동두천LNG복합발전소 종합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NG복합발전소는 한국서부발전(주), 삼성물산(주), 현대산업개발(주), 재무 투자자, GS에너지(주)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드림파워(주)가 광암동 일대 약 25만 6000㎡에 총사업비 약 1조 6000억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1716MW (858MW*2기, 32℃기준)의 발전소이다.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한 LNG복합발전소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고 MHI사의 최신 기종인 J-Class 가스터빈을 적용, 발전용량 뿐만 아니라 효율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드림파워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소산화물(NOx)을 감소시키는 저녹스버너를 장착한 가스터빈을 적용했고 배출구마다 굴뚝 감시 장치를 설치했으며 측정결과를 한국환경공단에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투명한 배출관리와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비산방지판 및 백연방지 하이브리드 냉각탑을 도입해 기상조건에 따라 건식·습식으로 운영, 환경적인 영향을 최소화해 명실상부 친환경 녹색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조건을 갖췄다.
드림파워 관계자는 “동두천LNG복합발전소 준공으로 여름철과 겨울철 전력피크 시 수도권 지역의 전력수급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