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공연·전시·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진행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화천군 제공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 화천군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연간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작품 전시회, 가족 여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들의 지난 10년간 성장 발자취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취를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오전에는 꽃다발 만들기, 인생네컷 체험 등 가족 여가 프로그램이, 오후에는 밴드, 보컬, 댄스, 드럼, 통기타 등 총 8개 팀 63명의 청소년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가족과 친구,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은 연간 문화강좌, 동아리 활동,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며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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