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대학생 농촌봉사단'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전개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1-04-12 11:13:15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MOU 체결을 통한 도농교류 협력사업 펼쳐
| ▲10일, 경기도 여주시 표고버섯 재배 농가에서 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와 대학생 농촌 봉사단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일손을 돕고 있다.서울농협 제공 |
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는 지난 10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소속 대학생들과 함께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을 갖고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30일 서울농협과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간 MOU 체결을 통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와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학생 봉사단은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에 소재한 표고버섯 재배 농가에서 표고버섯 수확 및 농가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서울농협 이대엽 본부장은 “최근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가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도 여의치 않아 인력난이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우리 서울농협은 ‘대학생 농촌봉사단’과 함께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과의 MOU 체결을 통한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한국체육산업개발(주), ㈜바디프랜드 등 도농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기업체 임직원 및 서울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영농지원단’을 운영해 농업인 영농지원 및 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단체사진. |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