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제 다회용기 도입…친환경 축제 전환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6-03-18 11:10:13

일회용품 줄이고 자원순환 실천 강화 남원시가 춘향제에서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도입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를 추진한다.사진은 춘향제 포스터.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가 춘향제를 친환경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한다.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춘향제’를 지속 가능한 축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먹거리 부스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이 적용된다.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제공하며, 방문객은 식사 후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수거된 용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과 살균 과정을 거친 뒤 다시 공급된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축제 현장의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 주요 지점에 반납함을 배치하고 운영 인력을 상주시켜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야간에도 반납이 원활하도록 조명과 안내 시설을 강화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이번 춘향제를 시작으로 흥부제와 남원국제드론제전 등 지역 축제 전반에 다회용기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 축제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사용은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을 통해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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