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새 보금자리 마련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03-27 11:09:40

26일 개소식, 종합서비스 제공
▲26일 열린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잇다.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그동안 ‘사회복지법인 한울안’에서 제공한 시설을 이용하다 옛 농어촌공사(중앙2길 22) 건물을 리모델링 해 26일 개소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은 정읍시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기존 장소가 협소해 이용과 사업추진에 따른 불편이 많았었다.


특별교부세 7억원과 시비 9억원 등 총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매입과 리모델링(remodeling)을 거쳐 조성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총면적은 786㎡이다. 도심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619세대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교육과 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바로 옆에 다문화 작은 도서관도 들어설 예정이며 시민정보화 교육장과 평생학습센터 등이 함께 마련돼 있어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대상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기에도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이날 개소식에서 오은도 센터장은 “모든 직원이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생기 시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문화.교육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계자 모든 분들께서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다문화가족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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