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실무자 역량강화 국외사적지 답사 실시

최홍삼 기자

okayama7884@naver.com | 2017-03-04 11:12:55

[로컬세계 최홍삼 기자]독립기념관은 전국 현충시설 실무자 28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본 후쿠오카 및 나가사키 지역에 국외사적지 답사를 실시한다.

기념관은 지난 2011년부터 현충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현충시설 교육 협력망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현충시설 나라사랑교육 강화를 위한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 현충시설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 현충시설 교재 개발 및 보급사업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와 난징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답사는 그동안 현충시설 교육 협력망 사업에 참여했던 실무자들이 201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일제 강제동원의 역사적 현장을 돌아보며 일본 과거사 인식의 문제점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독립운동 사적지와 유사기관 관람을 통해 일본에서의 독립운동을 이해하고 현충시설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는 윤동주.송몽규 옥사지와 규슈국립박물관, 그리고 일제 강제동원 시설인 관영 야와타 제철소와 미이케 탄광을 방문한다. 이어 조선통신사의 상륙지점이자 관부연락선 도착지인 시모노세키 일대를 둘러보고, 나가사키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대표적인 일제 강제동원 시설인 하시마 탄광(군함도).다카시마 탄광과 함께 나가사키 원폭자료관과 오카 마사하루 평화자료관 등을 답사한다.


기념관 관계자는 “중국에 이어 일본 답사를 통해 국외 독립운동과 강제동원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한중일 삼국의 기념관 운영현황을 파악해 국내 현충시설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법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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