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바르게살기운동 태백시협의회에서  지난 22~23일 양일간에 걸쳐 새마을회관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협의회 회원과 내빈 등 70여 명이 참여해 2,000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 204박스는 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여성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최근 채솟값 상승으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김건희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장 나눔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태백시협의회는 매년 김치 나눔, 물길 청소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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