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중증외상환자 이송 합동훈련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1-22 11:18:18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단은 오는 25일 북구 삼락중앙공원과 부산대병원에서 중증 외상환자 이송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증 외상환자 발생 시 소방헬기로 전문의를 사고 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응급조치함으로서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훈련은 자동차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대퇴골 골절에 따른 과다 출혈 등으로 증증 외상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진행한다.


지령을 받은 소방헬기가 부산대병원에서 전문의를 태워 사고 현장으로 이동한 뒤 전문의가 응급처치를 완료하면 다시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게 된다.

 
이송 중에도 지속적인 의료행위가 이뤄지며 부산대병원 옥상에 대기 중인 병원의료팀에게 환자가 인계되고 곧바로 권역외상센터 소생처치시실로 이송하게 되는 것으로 훈련을 종료한다.

모든 훈련이 종료된 후 부산대학병원 7층 외상센터세미나실에서 항공구조구급대장 및 대원, 의사, 응급의학과장 등 훈련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증외상환자 이송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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