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8-24 11:18:12

암 조기 발견해 사망률↓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치료해 사망률을 낮추고자 국가 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한다.


올해 무료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이며 ▲위암과 간암,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30세 이상(단 의료급여수급자는 만20세 이상)이 해당 된다.

또한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하위 50%)는 본인부담금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권자는 최대 220만원을 3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 가능한 질병으로 연말에는 수검자가 집중적으로 몰려 검진이 어려우니 미리미리 가까운 검진 지정기관을 방문해 암 검진을 꼭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만50세 이상은 대장암 검진을 매년 실시해야 하므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는 채변통을 상시 비치해 검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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