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경찰청, 마약수사 공조회의…범죄 대응방안 논의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11-23 11:18:24
| ▲지난 22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제27차 관세청-경찰청 마약수사 공조회의'에서 김재일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관세청 제공) |
이날 회의에는 경찰청, 식약처 등 국내 마약류 단속5개 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마약밀수 단속기관인 관세청과 밀매·투약 등 마약범죄 단속기관인 경찰청이 상호 공조를 통해 마약류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두차례 회의를 열고 있다.
최근에는 양기관이 수사공조를 통해 역대 최대량인 필로폰 90Kg을 압수, 국내 유통과 확산을 차단한 바 있어 공조체계는 더욱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지난 22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제27차 관세청-경찰청 마약수사 공조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날 회의에서 관세청과 경찰청은 최근 단속동향과 검거사례 등을 소개하고 관세청의 관세국경 위험관리업무와 마약류 분석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기관 간 마약류 범죄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국경에서의 마약류 단속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고 국·내외 단속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마약류 범죄를 척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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