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매출 30억 초과’주유소·엘피지 충전소도 사용가능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5-03 15:23:40
울산페이는 가맹 신청 거쳐 순차 반영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울산시는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 확대 지침에 따라 5월 1일부터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주유소와 엘피지(LPG) 충전소에서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전담팀(TF)이 전국 주유소의 약 58%가 매출 제한에 걸려 지원금 사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주유소와 엘피지(LPG) 충전소에 한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을 허용했다.
다만 주유소가 인근 대형매장(마트 등)과 사업자번호나 결제 단말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울산시는 이 같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단말기 분리 조치 등을 거쳐 오는 15일까지 행정안전부에 사용처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신용카드와 달리 울산페이는 주유소별 가맹 신청 심사 절차를 거쳐 울산페이 체계(시스템)에 반영된 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연 매출 30억 원을 넘는 주유소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지급된 울산페이에 한해 결제가 허용되며, 일반 충전형 울산페이는 기존과 같이 사용이 제한된다.
주유소별로 울산페이 가맹 신청 및 시스템 반영 시점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울산페이 앱에서 가맹점 찾기를 통해 결제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대형 주유소에서도 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현장에서 결제 불편이 없도록 정부 지침에 맞춰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일반 시민에 대한 2차 지급은 오는 5월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대상자별 지급 시기가 다른 만큼 신청 전 확인을 통해 현장 방문 시 차질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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