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6-01-22 11:20:28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도내 김제, 고창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자 사육 돼지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시는 왕궁 밀집 사육단지를 포함한 양돈농가에 총 13만두의 구제역 백신을 긴급하게 공급하고 공병회수 등을 통해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보강 접종은 최근 4주 이내 접종축과 8주령 미만 포유자돈을 제외한 전두수를 대상으로 항체 형성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현재 시는 지역 내 돼지 21만 6000두 가운데 모돈 및 비육돈의 경우 이미 1,2차 접종을 마쳤으며 구제역 발생 직전에 접종한 4만 8000여두를 제외한 16만 8000여두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청정 익산을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서는 소독 강화와 도내 돼지 타 시도 반출 금지 등 양돈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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