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의 ′예리한 눈썰미′로 2,200만원 노쇼 금융사기 피해 막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02 14:23:09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사상경찰서는 고액의 계좌이체를 시도하는 고객의 노쇼 사기 피해를 사전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여 2,200만 원 상당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관내 한 은행을 방문한 고객 B씨가 평소와 다른 이유로 2,200만원의 계좌이체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은행 직원 A씨가 수상한 정황을 발견했다.
B씨는 ‘00발전’ 직원을 사칭하는 사람으로부터 “97만원 상당의 모터 35개, 총 2,200만원어치를 대신 구매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대금을 송금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A씨는 B씨가 평소와 다른 사유로 거액의 계좌이체를 요청하는 점을 수상하게 여기고 금융사기 가능성을 의심했다.
이에 즉시 112에 신고하는 한편, 사칭범이 실제 해당 업체에 근무하는지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관련 내용을 신속히 확인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특히 A씨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신고가 자칫 발생할 수 있었던 2,200만원 상당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필수 사상경찰서장은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금융기관 종사자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액 거래나 평소와 다른 금융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보이스피싱 및 각종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와 신고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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