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명품 파프리카’ 인기 업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5-05-06 11:20:59

지리산 고랭지 재배로 맛·색 뛰어나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의 명품 파프리카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 고랭지에서 재배된 남원 파프리카는 뛰어난 맛과 색으로 지난 2014년 일본에 수출 25억 원 정도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이는 지난 2001년부터부터 파프리카를 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전업·규모화를 통해 현재 45농가가 24.8ha에서 2200여 톤을 생산 연간 75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의 노력의 성과다.


특히, 운봉농협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전량 공동선별을 거쳐 해외와 국내유통을 일원화해 안정적인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파프리카 생산 및 수출과 관련해 남원시의 한 관계자는 “시설원예품질개선을 통한 생산시설 현대화 및 지역특화품목육성을 통한 첨단비닐온실 생산기반구축으로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2020년까지 33ha이상 규모화해 연간 100억 원이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름재배 주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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