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향교, 자유학기제 문화체험학교로 선정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6-01-22 11:24:55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 남원향교가 올해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문화체험학교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문화재청이 향교·서원을 자유학기제와 연계하는 ‘2016 청소년 향교·서원 문화체험 학교’에 남원향교가 포함됐다고 22일 발표했다.

향교·서원 문화체험 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 발현, 청소년 인성 함양, 선현들의 철학적 사고로 풀어보는 나의 미래설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 교과과정에서 담아내지 못한 생활예절, 자아확립, 문화·예술소양 등에 대해 배우며 자아성찰과 학습동기 부여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사업은 학교 일정에 맞춰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청과 연계해 청소년에게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유세환 시 문화관광과장은 “청소년 자유학기제의 실시로 옛 학교인 향교의 본질적인 가치와 더불어 옛 선인들의 지혜와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좋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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