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30억 원 기부

김림

local@localsegye.co.kr | 2015-11-05 09:43:40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사진출처=트위터>[로컬세계 김림 기자] 두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사재 30억 원, 임원진이 5억 원을 출연해 총 35억 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아울러 두산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을 유치할 시 신규 채용인력 중 46%를 청년에게 배정할 예정이며,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박용만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다”며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에는 동대문 미래 창조재단에 박용만 회장과 두산그룹이 총 200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은 동대문 상권 활성화와 동대문 지역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재단으로 박용만 회장이 사재 100억 원, 두산그룹이 100억 원을 출연했다. 재단 출범식은 지난달 26일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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