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체 법령 이해도 높이고 공정한 건설시장 조성 기대 남구는 개청 50주년 맞아 전문건설업·건설기계사업 위반 사례집 e-book을 제작·배포한다.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전문건설업·건설기계사업 위반 사례집 e-book'을 제작·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법령 미숙지로 인한 행정처분을 예방하고,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남구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것이다.

사례집에는 △전문건설업 신고 절차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반 사례 △행정처분 종류별 부과 기준 등 건설업체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담겼다.

남구는 10월 초 제작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전자책 형태로 배포할 예정이다. e-book은 남구청 홈페이지 ‘알림 마당’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내 건설업체에 발송되는 공문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서도 쉽게 열람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이 지역 건설업체의 법규 준수 역량을 높이고, 예측 가능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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