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 국제 평화 포럼’ 개최…한미동맹 미래 모색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17 11:31:26
9월 18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서 열려
2025 평택 국제 평화 포럼 포스터.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오는 18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에서 ‘2025 평택 국제 평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따른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공동 발전 방향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평택시는 해외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와 한미연합군 사령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지이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을 보유한 첨단산업 선도 도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동북아 평화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할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국제정세 급변 속에서 한미동맹은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기술·문화 등 포괄적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방향을 찾고, 이를 시정에 접목해 평택시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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