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낙단보 수변공원서 열려…전국 동호인 60여 명 참가
플라이보드·농특산물 장터 등 부대행사로 가족 단위 즐길거리도 마련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개최한 전국 제트스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성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단밀면 낙단보 수변공원에서 열린 ‘2025 의성 전국 제트스키 동호인 대회’가 전국 동호인과 지역 주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율정호수상레저센터가 주관하고 의성군이 후원했으며, 대한제트스키협회와 경북대학교 등이 협력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60여 명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수상 스포츠의 매력을 알렸다.

대회 기간에는 플라이보드·제트보트 체험, 농특산물 판매와 플리마켓, 마술공연, 가상체험 버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의성이 수상레저 스포츠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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