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수영구와 남부경찰서는 오는 13일 제17회 광안리어방축제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지는 광안해변로 일원에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교통통제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사이 거리퍼레이드 행렬이 이동하는 수영구청~삼익비치(남천2동 주민센터)~광안해변로~만남의 광장~민락회타운 앞 광안리해수욕장 야외상설무대까지 1.9km 구간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거리퍼레이드 행렬에는 49개팀 1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안리어방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을 무대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표 프로그램인 어방그물끌기 등 30종목이 진행된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대규모 관광객들이 운집하는 만큼 다소 교통불편이 예상되므로 교통통제 시간 중에는 수영로, 광남로, 광안대교 등 우회로를 이용하고 시민들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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