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시장, 겨울철 폭설 대비 결빙취약지 개선사업 현장 점검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4-12-16 11:30:58

급경사지 염수분사장치 및 인도열선 설치사업
▲ 이상호 시장(가운데)이 관내 주요 급경사지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13일 이상호 시장이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염수분사장치 및 인도 열선 설치 사업대상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겨울 폭설로 교통불편을 초래했던 관내 주요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해 자동 염수분사장치 및 인도 열선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현대아파트 및 철암헬스케어 급경사지 도로 2개소에 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완료했으며, 부영아파트 및 홍익아파트 2개소에는 우리시 처음으로 인도 열선 설치사업을 추진해 오는 12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지난 10월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기후위기 취약지역 지원 공모사업’선정에 따라, 보행 위험도가 높은 장성 계산동과 철암주공아파트 일원에 총 사업비 12억5000만원(국비 6억25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내년 중 도로와 인도 열선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태백은 겨울이 길고 기온이 낮아 도로 및 인도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매년 대두되어 왔다. 앞으로 결빙 취약지를 대상으로 염수분사장치 및 열선의 설치를 통해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2024년 12월 현재, 관내 총 17개소, 1만1320m 구간을 대상으로 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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