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선발, 최대 7000만원 지원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거점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로 총 32억 6000만원을 확보하고 창업아이템 사업화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23일까지 한남대 오정동캠퍼스 창업지원단 세미나 2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창업자 신청은 24일까지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로 총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뽑힌 27명(팀)에게 최대 7000만원의 무상 자금지원과 집중교육, 멘토링 및 창업준비공간 제공 등 원활한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실무역량을 갖춘 성공창업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리더십, 사업화, 경영관리, 전략교실, 전문가 멘토링 등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장수덕 단장은 "창업자 발굴과 교육부터 창업지원 및 성장 촉진까지 창업의 전단계를 포함하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남대 창업지원단이 가진 창업지원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성 있고 체계화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 2013년 ‘입소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5년간 150억여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 창업 거점대학으로서의 원활한 창업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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