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동구가 ‘아름다운복지관’을 운영할 수탁법인을 모집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달 3일 준공에 이어 오는 4월 공식 개관으로 첫선을 보이는 아름다운복지관에 대한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애인 복지증진과 균형복지 실현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탁법인 선정에 있어 공개모집과 함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탁자선정심사위원회 구성 등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과 비영리법인으로 이달 10일 기준 대전시에 본부 또는 지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동구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동구 아름다운복지관은 구도동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 안골로 49 일원에 복권기금 등 8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65㎡ 규모로 재활치료실, 정보화교육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강당 등을 갖췄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