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 ‘선연’, 명품 자리매김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11-26 11:35:41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특산품 부분 대상 수상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고창군 농업진흥과 배기영 마케팅팀장(오른쪽)이 특산품 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고창 복분자 공동브랜드 ‘선연’이 명품주로 자리매김했다.

고창군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선연’이 특산품 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협회, 엔디엔뉴스, 서울시티가 후원했으며 한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명가명품으로 발돋움한 제품에 대해 브랜드별 전략, 체계, 관리에 관한 전문가 경영성과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선연은 ‘선운산의 자연’의 준말로 선운산 도립공원 주변 일대에서 자생하던 복분자를 재배하기 시작해 군 전지역으로 생산이 확대된 복분자와 가공품에 대해 고창군에서 통합관리하는 공동브랜드다. 


주최측은 고창복분자 ‘선연’이 지리적 표시, 생산 이력제 실시 등 품질관리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기반으로 청정이미지 로고개발의 브랜드 관리 등을 높게 평가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군 대표 특산품인 고창 복분자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의 지속적인 사랑과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으면서 자라 당도, 유효성분, 향 등이 타 지역보다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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