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시간 소음측정망 구축사업 시범도시 선정
강연식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1-05-08 11:36:33
IoT 기반 실시간 소음측정망 대전 전역 85지점에 전환·설치
[로컬세계 강연식 기자]대전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사물인터넷( IoT )기반 실시간 소음측정망 구축사업 시범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
[로컬세계 강연식 기자]대전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사물인터넷( IoT )기반 실시간 소음측정망 구축사업 시범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실시간 소음측정 구축사업 시범도시' 사업은IoT 기반 소음측정 장비를 도입해 실시간 자동측정지점 수를 확대하고 과학적인 도시소음 관리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5억6000만원이 투입돼 분기별로 운영중인 수동측정망을 실시간 자동소음측정망 85개로 전환·설치한다.
시는 현재 국가 측정망 45개 지점, 지자체 측정망 35개 지점을 수동측정망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순간적으로 발생·소멸하는 소음의 특성을 고려하면 자동소음측정망의 전환이 필요하다.
수동소음측정망은 1일 회당 5분의 측정만 진행해 지역의 소음도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IoT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자동소음측정기로의 전환은 기존 수동측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의 소음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도시 선정으로 소음을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환경유해인자로 분리되는 소음을 사전예방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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