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16일부터 20일까지 전 기관과 학교에서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학교와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토론을 기반으로 한 훈련, 현장대응 훈련과 재난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16일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민방공 대피훈련, 산업단지 주변학교 유해화학물질 유출대응 훈련, 아동학대 예방 등 유치원 안전관리 대응 훈련, 화재대피 훈련, 상황보고 체계 점검 훈련, 불시 기능점검 훈련과 재난현장 사진전 전시 등을 한다. 

특히 훈련 1일차에는 유아들의 신속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부와 연계해 갈마유치원에서 화재 대피훈련도 진행한다.

임태수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반복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재난훈련을 통해 교육현장에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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