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농구·드론축구 전국 선수단 참가, 지역 드론 산업·인재 육성 기반 강화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3일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드론농구 17개 팀, 관내 드론축구 8개 팀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의성군은 ‘의성 가음드론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 드론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드론 스포츠 산업 성장과 인재 육성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

대회에서는 드론농구 결승에서 ‘강동청소년A(구미)’ 팀이 의성 가음드론스포츠센터 교육생 중심의 ‘의성나르샤팀’과 접전 끝에 단 1점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드론축구 결승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단촌초A팀’이 ‘의성초A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정교한 드론 조종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전개에 환호와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김주수 군수는 “선수와 관중, 지역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드론 교육·체험·대회를 연계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드론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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