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복거리 ‘남도 명품 음식거리’로 조성 본격 추진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8-04 11:49:25

미식 관광의 품격을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완도를 만들 것 해양치유 완도 전복고리 모습. 완도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해 완도 전복거리를 남도 명품 음식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일 완도군에 따르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복을 활용한 차별화된 음식문화를 육성하고, 먹거리와 관광을 연계한 기반시설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도 전복거리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완도 전복거리 방문의 달’ 운영 및 전복요리 시식회 개최 ▲음식점 위생 컨설팅 지원 ▲노후 시설 개선 ▲위생용품 지원 및 친절·위생 교육 실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군은 위생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해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완도 전복거리를 남도를 대표하는 고품격 음식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앞두고 식당·숙박업소의 서비스 개선, 청결한 위생환경 조성 등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관광지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미식 관광의 품격을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완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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