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순회 간담회 활발…생활현안 직접 청취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07-17 11:47:08

22일까지 전 읍면동 순회…주민 의견 시정 반영해 실질 개선 추진 향교동 현장 소통간담회 모습.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읍면동 순회 간담회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이·통장을 비롯해 발전협의회장, 노인회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회장 등 지역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격식 없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밀착형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농업기반시설 개선, 고령자 복지서비스 확대, 노후 교량 정비, 과속카메라 및 가드레일 설치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최경식 남원시장은 매회 현장을 직접 찾아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최근 잦은 집중호우 등 재난 대응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는 관련 예산을 추경에 적극 편성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신속하게 검토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간담회가 진행될수록 주민 참여 열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간담회는 남은 읍면동을 대상으로 차질 없이 이어질 예정이며, 시는 끝까지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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