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지저수지,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로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0-07-02 11:43:16

1일 모두누림센터에서 공원 조성사업 용역 보고회 개최
2022년까지 296억원 투입해 반딧불이 서식지와 시민 힐링공간 조성
▲지난 1일 서철모 시장이 장지저수지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용역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가 지난 1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장지저수지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화성환경운동연합 등 시민·환경단체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장지저수지 생태문화공원은 2022년 6월 완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296억원이 투입돼 장지동 278-1번지의 장지저수지 일대를 반딧불이와 나비 등 소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의 생육환경을 위해인공 구조물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방향이 논의됐다.


서철모 시장은 “시민·환경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생태·환경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장지저수지를 삭막한 도심 속 힐링 공간이자 자연학습 체험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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