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국가 암 검진·암 의료비 지원 사업 연중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0-12-18 11:43:26
▲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국가 암 검진 사업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만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20세 이상 여성 △간암(고위험군), 만 40세 이상 남녀 연2회 △대장암, 출생연도 상관없이 만 50세 이상 남녀 △폐암, 만54세~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남녀 모두 해당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대상자의 경우 무료검진이 가능하며,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을 경우 암 의료비 일부를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연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6대 암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은 국가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전국 의료기관 어디에서나 가능하며 의성군 관내에도 7개 지정 의료기관이 있어 검진이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국가 암 검진을 2021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연장을 원하는 사람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2021년 1월 4일 이후 추가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암 검진을 미뤄 온 주민들이 많으나, 암 검진은 암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큼 서둘러 검진 받을 것을 권고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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