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과 시민이 함께하는 체육·문화 축제로 가을밤 웃음 선사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웃음과 스포츠를 매개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강원 태백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 태백종합운동장 고원3구장에서 ‘2025 태백시민과 함께하는 한마음체육대회 및 개그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백시와 KBS코미디언극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오후 1시에는 개그맨과 시민이 한 팀이 되어 진행하는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리고, 저녁 7시에는 김학래, 윤형빈, 박준형, 박성호, 윤성호 등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개그스타들이 참여하는 개그콘서트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태백의 가을밤을 웃음으로 물들이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태백시민과 함께하는 웃음과 화합의 대축제’를 주제로, 개그맨과 시민이 함께 뛰고 웃으며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밝히고 시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문화·관광 도시로서 태백의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형빈 KBS코미디언극회 회장은 “개그맨이 직접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형 축제가 될 것”이라며 “태백의 문화관광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태백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문의는 (주)칼라스뮤직로 하면 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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